사단법인 청소년 성소수자 지원센터 띵동
2026년 3월 상담 및 지원이슈
🫂상담
상담 통계
| 총 상담인원 명 | 36 |
| 신규 상담인원 명 | 12 |
| 정규상담 건 | 49 |
| 카카오톡 응대 및 문의 건 | 355 |
| 그외 상담 건 *부모, 가족, 교사, 청소년 기관 실무자 등
| 13 |
| 방문 | 전화 | 화상통화 | 카카오톡 | 출장 | 위기지원 사례동행 | 기타 | 합계 |
1월 | 22 | 22 | 5 | 2 | 0 | 0 | 0 | 51 |
| 2월 | 20 | 27 | 3 | 3 | 0 | 0 | 0 | 53 |
| 3월 | 25 | 19 | 3 | 2 | 0 | 0 | 0 | 49 |
| 4월 | - | - | - | - | - | - | - | - |
| 5월 | - | - | - | - | - | - | - | - |
| 6월 | - | - | - | - | - | - | - | - |
| 7월 | - | - | - | - | - | - | - | - |
| 8월 | - | - | - | - | - | - | - | - |
| 9월 | - | - | - | - | - | - | - | - |
| 10월 | - | - | - | - | - | - | - | - |
| 11월 | - | - | - | - | - | - | - | - |
| 12월 | - | - | - | - | - | - | - | - |
상담 이슈 통계 건, 가나다순
가족과의 갈등 | 가족의 학대 | 가해 상담 | 금융/대출 | 노동권 침해 | 대인관계 |
17 | 4 | 0 | 1 | 0 | 15 |
디스포리아 | 범죄 피해 | 병역 | 빈곤 | 사이버범죄 피해 | 성관련 고민 |
11 | 0 | 1 | 6 | 2 | 2 |
성매매 | 성소수자 차별/증오 범죄 | 성정체성 고민 | 성폭력 | 아우팅 | 약물 및 마약 |
| 1 | 0 | 5 | 0 | 3 | 1 |
연애문제 | 연인의 폭력 | 일자리 | 임신 | 자립 | 자살위기 |
| 7 | 1 | 0 | 0 | 8 | 7 |
자해 | 전환치료 피해 | 정신건강/심리문제 | 종교 | 주거 | 진로/학업 |
| 3 | 0 | 26 | 1 | 1 | 12 |
질병/성병 | 청소년 주거시설 관련 | 커밍아웃 | 탈가정 | 탈학교/학업중단 | 트랜지션 |
| 1 | 0 | 16 | 2 | 1 | 15 |
학교안 갈등/폭력 | 혐오발언 피해 | HIV/AIDS | 기타 |
|
|
| 5 | 6 | 1 | 6 |
|
|
🆘위기지원
위기지원 통계
| 센터이용 건 | 105 |
| 방문인원 명 | 19 |
| 방문횟수 건 | 29 |
| 위기지원 총계 건 | 20 |
센터이용 내역 건
식사 | 간식 | 휴식/낮잠 | 샤워실 | 세탁기 | 대화 | 독서 | 컴퓨터 | 생필품 | 보드게임 | 젠더표현 | 기타 |
| 28 | 25 | 23 | 0 | 0 | 22 | 3 | 0 | 0 | 0 | 4 | 0 |
위기지원 내역 건
생활지원 | 심리상담 지원 | 의료지원 | 법률지원 | 주거지원 | 기타 |
| 9 | 5 | 6 | 0 | 0 | 0 |
* 생활지원 : 생필품 지원, 식사 지원, 젠더표현 물품지원 등
* 심리상담 지원 : 책임심리 상담 진행 및 심리상담 기관 연계
* 주거지원 : 쉼터 연계 및 주거 관련 전문기관 연계
🎁레인보우키트
레인보우키트 통계
신청자 구분 명
나이
정체성
시스젠더 여성 | 시스젠더 남성 | 트랜스젠더 여성 | 트랜스젠더 남성 | 논바이너리 /젠더퀴어 | 기타 |
12 | 5 | 3 | 3 | 3 | - |
거주지
2026년 3월 띵동은 총 36명의 청소년 성소수자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한 달간 이루어진 상담은 총 49건으로 지난 달에 비해 소폭 감소하였습니다. 이는 3월 17일에서 21일 사이 진행된 센터 이사로 상담 업무가 일시 중지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3월 한 달간 청소년 성소수자들은 띵동을 자주 찾아와주었습니다. 그리고 일상에서 마주한 혐오표현 피해 경험을 나누어주었습니다.
혐오표현은 청소년 성소수자의 일상 곳곳에 존재합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그리고 친구들끼리의 대화에서 혐오표현은 아무렇지 않게 쏟아집니다. 띵동을 찾아온 청소년 성소수자들은 그 혐오표현이 얼마나 가까운 곳에서 발생하는지 이야기해주었습니다.
한 청소년 내담자는 수업 중 한 교사가 '동성애자 치료'와 관련된 이야기를 꺼냈던 경험을 나누어주었습니다. 교사는 학생들의 흥미를 끌기 위해 농담처럼 한 이야기였겠지만, 교사의 말에 학생들이 웃음을 터뜨리는 동안 내담자는 몸이 굳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하는 것인지, 어떻게 넘겨야 "자연스러운 행동"인지 알 수가 없었다고 했습니다. 내담자의 경험은 수업이 끝난 뒤에도 이어졌습니다. 같은 학급의 한 학생이 성소수자를 향한 극단적인 혐오 발언을 내뱉었고 그 말에도 주변 친구들이 함께 웃었다고 했습니다. 내담자는 그 말을 그냥 흘려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럴 수 없었고, 그럴 수 없는 자기 자신이 너무나 힘들었다고 했습니다. 그날의 긴장과 불안, 소외를 털어놓을 곳이 없었던 내담자는 그 마음을 고스란히 혼자 안고 하루를 버텨야 했습니다.
청소년 성소수자가 경험하는 혐오표현 피해는 이처럼 또래 사이에서만 오가고 있지 않습니다. 마땅히 안전해야 하는 곳에서, 교실 앞에 선 교사에게서 비롯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어떤 청소년 성소수자는 눈빛을 숨기고, 목소리를 잃고, 몸을 움츠려야 합니다. 자리를 피할 수도 자신의 마음을 드러낼 수도 없는 상황에서 오직 자기 자신의 안전을 지키는 데에만 온 힘을 쏟으며 그 시간을 견뎌야 하는 것입니다.
최근 국가인권위원회가 발표한 〈성적 지향·성별 정체성 차별에 따른 실태조사〉에 따르면, 조사에 응답한 447명의 청소년 성소수자 중 72.9%는 학교 등 교육기관이 향후 5년간 성소수자에게 더 나빠지거나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띵동은 이 수치가 그저 하나의 응답일 수 없으며, 단순히 적은 수의 표본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는 앞서 소개한 내담자처럼 교실 안에서 혐오표현을 마주하고도 혼자 감당할 수밖에 없었던 수많은 청소년 성소수자들이 학교라는 공간에 대해 갖게 된 솔직한 감각일 것입니다.
한 사람의 인권과 존엄은 유머의 소재가 될 수 없습니다. 누군가를 긴장과 위기 속으로 내모는 것을 우리는 교육이라 부르지 않습니다. 혐오표현은 단순한 농담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지우며 버텨야 하는 경험의 다른 말입니다. 띵동은 청소년 성소수자가 스스로를 잃어가는 방식으로 살아가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렇기에 앞으로도 그들의 이야기에 계속해서 귀를 기울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 피해가 어디에서 비롯되는지를 분명히 되짚으며 청소년 성소수자가 혐오표현 앞에서 혼자가 되지 않도록 그들의 가장 곁에 서 있을 것입니다.
- 띵동 상담지원팀
사단법인 청소년 성소수자 지원센터 띵동
2026년 3월 상담 및 지원이슈
🫂상담
상담 통계
*부모, 가족, 교사, 청소년 기관 실무자 등
사례동행
상담 이슈 통계 건, 가나다순
🆘위기지원
위기지원 통계
센터이용 내역 건
위기지원 내역 건
* 생활지원 : 생필품 지원, 식사 지원, 젠더표현 물품지원 등
* 심리상담 지원 : 책임심리 상담 진행 및 심리상담 기관 연계
* 주거지원 : 쉼터 연계 및 주거 관련 전문기관 연계
🎁레인보우키트
레인보우키트 통계
신청자 구분 명
나이
정체성
거주지
2026년 3월 띵동은 총 36명의 청소년 성소수자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한 달간 이루어진 상담은 총 49건으로 지난 달에 비해 소폭 감소하였습니다. 이는 3월 17일에서 21일 사이 진행된 센터 이사로 상담 업무가 일시 중지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3월 한 달간 청소년 성소수자들은 띵동을 자주 찾아와주었습니다. 그리고 일상에서 마주한 혐오표현 피해 경험을 나누어주었습니다.
혐오표현은 청소년 성소수자의 일상 곳곳에 존재합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그리고 친구들끼리의 대화에서 혐오표현은 아무렇지 않게 쏟아집니다. 띵동을 찾아온 청소년 성소수자들은 그 혐오표현이 얼마나 가까운 곳에서 발생하는지 이야기해주었습니다.
한 청소년 내담자는 수업 중 한 교사가 '동성애자 치료'와 관련된 이야기를 꺼냈던 경험을 나누어주었습니다. 교사는 학생들의 흥미를 끌기 위해 농담처럼 한 이야기였겠지만, 교사의 말에 학생들이 웃음을 터뜨리는 동안 내담자는 몸이 굳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하는 것인지, 어떻게 넘겨야 "자연스러운 행동"인지 알 수가 없었다고 했습니다. 내담자의 경험은 수업이 끝난 뒤에도 이어졌습니다. 같은 학급의 한 학생이 성소수자를 향한 극단적인 혐오 발언을 내뱉었고 그 말에도 주변 친구들이 함께 웃었다고 했습니다. 내담자는 그 말을 그냥 흘려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럴 수 없었고, 그럴 수 없는 자기 자신이 너무나 힘들었다고 했습니다. 그날의 긴장과 불안, 소외를 털어놓을 곳이 없었던 내담자는 그 마음을 고스란히 혼자 안고 하루를 버텨야 했습니다.
청소년 성소수자가 경험하는 혐오표현 피해는 이처럼 또래 사이에서만 오가고 있지 않습니다. 마땅히 안전해야 하는 곳에서, 교실 앞에 선 교사에게서 비롯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어떤 청소년 성소수자는 눈빛을 숨기고, 목소리를 잃고, 몸을 움츠려야 합니다. 자리를 피할 수도 자신의 마음을 드러낼 수도 없는 상황에서 오직 자기 자신의 안전을 지키는 데에만 온 힘을 쏟으며 그 시간을 견뎌야 하는 것입니다.
최근 국가인권위원회가 발표한 〈성적 지향·성별 정체성 차별에 따른 실태조사〉에 따르면, 조사에 응답한 447명의 청소년 성소수자 중 72.9%는 학교 등 교육기관이 향후 5년간 성소수자에게 더 나빠지거나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띵동은 이 수치가 그저 하나의 응답일 수 없으며, 단순히 적은 수의 표본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는 앞서 소개한 내담자처럼 교실 안에서 혐오표현을 마주하고도 혼자 감당할 수밖에 없었던 수많은 청소년 성소수자들이 학교라는 공간에 대해 갖게 된 솔직한 감각일 것입니다.
한 사람의 인권과 존엄은 유머의 소재가 될 수 없습니다. 누군가를 긴장과 위기 속으로 내모는 것을 우리는 교육이라 부르지 않습니다. 혐오표현은 단순한 농담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지우며 버텨야 하는 경험의 다른 말입니다. 띵동은 청소년 성소수자가 스스로를 잃어가는 방식으로 살아가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렇기에 앞으로도 그들의 이야기에 계속해서 귀를 기울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 피해가 어디에서 비롯되는지를 분명히 되짚으며 청소년 성소수자가 혐오표현 앞에서 혼자가 되지 않도록 그들의 가장 곁에 서 있을 것입니다.
- 띵동 상담지원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