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청소년 성소수자 지원센터 띵동
2026년 7월 상담 및 지원이슈
🫂상담
상담 통계
| 총 상담인원 명 | 54 |
| 신규 상담인원 명 | 14 |
| 정규상담 건 | 59 |
| 카카오톡 응대 및 문의 건 | 582 |
| 그외 상담 건 *부모, 가족, 교사, 청소년 기관 실무자 등
| 12 |
| 방문 | 전화 | 화상통화 | 카카오톡 | 출장 | 위기지원 사례동행 | 기타 | 합계 |
1월 | 22 | 22 | 5 | 2 | 0 | 0 | 0 | 51 |
| 2월 | 20 | 27 | 3 | 3 | 0 | 0 | 0 | 53 |
| 3월 | 25 | 19 | 3 | 2 | 0 | 0 | 0 | 49 |
| 4월 | 29 | 23 | 4 | 1 | 1 | 0 | 0 | 58 |
| 5월 | 34 | 32 | 2 | 0 | 0 | 0 | 0 | 68 |
| 6월 | 33 | 21 | 5 | 0 | 0 | 0 | 0 | 59 |
| 7월 | 25 | 25 | 4 | 5 | 0 | 0 | 0 | 59 |
| 8월 | - | - | - | - | - | - | - | - |
| 9월 | - | - | - | - | - | - | - | - |
| 10월 | - | - | - | - | - | - | - | - |
| 11월 | - | - | - | - | - | - | - | - |
| 12월 | - | - | - | - | - | - | - | - |
상담 이슈 통계 건, 가나다순
가족과의 갈등 | 가족의 학대 | 가해 상담 | 금융/대출 | 노동권 침해 | 대인관계 |
14 | 0 | 0 | 0 | 1 | 11 |
디스포리아 | 범죄 피해 | 병역 | 빈곤 | 사이버범죄 피해 | 성관련 고민 |
13 | 2 | 1 | 2 | 0 | 1 |
성매매 | 성소수자 차별/증오 범죄 | 성정체성 고민 | 성폭력 | 아우팅 | 약물 및 마약 |
| 0 | 0 | 9 | 3 | 0 | 0 |
연애문제 | 연인의 폭력 | 일자리 | 임신 | 자립 | 자살위기 |
| 2 | 0 | 3 | 0 | 5 | 5 |
자해 | 전환치료 피해 | 정신건강/심리문제 | 종교 | 주거 | 진로/학업 |
| 2 | 0 | 27 | 3 | 2 | 13 |
질병/성병 | 청소년 주거시설 관련 | 커밍아웃 | 탈가정 | 탈학교/학업중단 | 트랜지션 |
| 0 | 2 | 14 | 4 | 2 | 16 |
학교안 갈등/폭력 | 혐오발언 피해 | HIV/AIDS | 기타 |
|
|
| 5 | 4 | 0 | 5 |
|
|
🆘위기지원
※현재 센터이용 및 위기지원 통계 프로그램에 오류가 발견되어 수정 중에 있습니다.
내년 발간되는 〈상담 및 위기지원 보고서〉를 통해 정확한 통계를 안내해드립니다.
위기지원 통계
| 센터이용 건 | 72 |
| 방문인원 명 | 17 |
| 방문횟수 건 | 23 |
| 위기지원 총계 건 | 41 |
센터이용 내역 건
식사 | 간식 | 휴식/낮잠 | 샤워실 | 세탁기 | 대화 | 독서 | 컴퓨터 | 생필품 | 보드게임 | 젠더표현 | 기타 |
| 20 | 18 | 13 | 0 | 0 | 16 | 2 | 0 | 0 | 0 | 1 | 72 |
위기지원 내역 건
생활지원 | 심리상담 지원 | 의료지원 | 법률지원 | 주거지원 | 기타 |
| 16 | 5 | 15 | 3 | 0 | 2 |
* 생활지원 : 생필품 지원, 식사 지원, 젠더표현 물품지원 등
* 심리상담 지원 : 책임심리 상담 진행 및 심리상담 기관 연계
* 주거지원 : 쉼터 연계 및 주거 관련 전문기관 연계
🎁레인보우키트
7월 레인보우키트 통계
신청자 구분 명
나이
정체성
시스젠더 여성 | 시스젠더 남성 | 트랜스젠더 여성 | 트랜스젠더 남성 | 논바이너리 /젠더퀴어 | 기타 |
9 | 5 | 6 | 3 | 5 | - |
거주지
2026년 7월 띵동은 총 59건의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전체 상담 건수는 지난 달과 같지만 이번 달 띵동을 찾아온 청소년 성소수자는 54명으로 지난 달보다 늘었습니다. 신규 내담자 역시 소폭 증가했습니다.
7월 상담 가운데 '자해'와 '자살위기'가 확인된 상담은 모두 7건으로 전체 상담이슈 통계에서는 적은 축에 속합니다. 그러나 각각의 상담 내용을 들여다보면 7건이라는 숫자만으로는 간단히 짚고 넘어갈 수 없는 지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띵동은 해마다 〈상담 및 위기지원 보고서〉를 통해 40가지 상담이슈 가운데 어떤 주제가 가장 많이 보고되었는지를 집계하여 발표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정신건강/심리문제', '트랜지션', '가족과의 갈등', '대인관계', '진로/학업'은 늘 상위 다섯 자리를 차지해 온 주제입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도 이 다섯 가지의 상담이슈가 가장 많이 보고되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같은 기간 '자해'와 '자살위기'는 총 90건으로 보고되어 '커밍아웃(96건)'에 이어 일곱 번째로 많은 상담이슈에 해당함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비청소년의 자살은 흔히 경제적 어려움이나 질병 및 장애에서 촉발되는 것으로 분석되는 반면, 청소년의 자살은 성적과 진학 문제, 가정불화 속에서 사전 계획 없이 충동적으로 일어난다고 설명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해 역시 몸에 위해를 가하는 행동이고 치명적인 경우 자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띵동은 이 두 가지를 함께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띵동을 찾아오는 청소년 성소수자들은 커밍아웃 과정에서 극심한 갈등을 겪거나 젠더표현에 따른 스트레스를 받을 때, 혹은 만연한 혐오표현 속에서 스스로를 진정시키기 위해 자해를 택하게 되었다고 이야기합니다.
이 과정에서 청소년들은 '나는 이래도 당연하다'라는 식의 자기처벌적 감정을 느끼기도 하고, "이렇게 할 수밖에 없"는 스스로를 자책하기도 합니다. 동시에 자해로 남은 상처가 다른 사람에게 보일까 걱정하면서도 씻어낼 수 없는 흔적을 스스로 남겼다는 죄책감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한편 어떤 청소년들은 "주체할 수 없을 때 (자해를)선택하긴 하는데요, 솔직히 (자해를)하고 나면 상쾌해요", "(자해 이후에)살아있다는 걸 느껴요" 같은 솔직한 마음을 나눠주기도 합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말이 어떻게 들릴지 신경쓰며 상담자/활동가의 표정을 거듭 살피는 모습을 마주하곤 합니다. 그래서 어떤 청소년들은 상담신청서에서부터 "자해에 대해 공감해줄 수 있는 분"과 이야기하고 싶다고 요청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띵동은 이런 모습에서 '자해' 경험을 나누어주는 청소년 내담자들의 마음 너머를 짐작해봅니다. 그 마음이 정말로 기다리고 있는 것은 무엇일지 오래 헤아려보기도 합니다. 띵동은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자해를 멈추라는 말보다 그 행동에 이르기까지의 시간과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던 마음을 그저 들어주는 사람일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띵동이 '자해'를 마주하는 방식도 여기에서 출발합니다. 자해라는 행동 자체를 문제로 지목하고 교정하려 하기보다 그 청소년이 어떤 관계와 환경 속에서 스스로를 지키려 부단히 애써왔는지를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띵동은 청소년의 행동을 섣부르게 판단하지 않고 곁에 남고자 하는 상담이야 말로 다음 상담을 가능하게 하고, 위기의 순간에 청소년 내담자가 다시 연락할 수 있는 통로가 된다고 믿습니다.
7월 한 달간 '자해'와 '자살위기'는 총 7건이 보고되었지만, 다른 상담이슈들과 마찬가지로 이 숫자는 단순한 통계라 할 수 없습니다. 그 숫자 뒤에는 가족에게조차 이해받지 못한 밤, 도저히 견딜 수 없는 학교, 자신의 몸이 낯설게 느껴지던 순간들이 겹겹이 쌓여 있습니다.
그래서 띵동은 청소년 성소수자가 자해라는 방식을 택하지 않아도 괜찮으려면 상담실 안에서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의견을 모두와 나누고자 합니다. 가정과 학교, 그리고 우리 사회가 이들에게 건네는 말과 마주하는 태도가 달라져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띵동은 그 변화를 끊임없이 요구하는 동시에, 그 변화가 이루어지는 순간이 올 때까지 이곳을 찾아오는 청소년 성소수자들의 이야기를 앞으로도 끝의 끝까지 듣고자 합니다.
- 띵동 상담지원팀
사단법인 청소년 성소수자 지원센터 띵동
2026년 7월 상담 및 지원이슈
🫂상담
상담 통계
*부모, 가족, 교사, 청소년 기관 실무자 등
사례동행
상담 이슈 통계 건, 가나다순
🆘위기지원
※현재 센터이용 및 위기지원 통계 프로그램에 오류가 발견되어 수정 중에 있습니다.
내년 발간되는 〈상담 및 위기지원 보고서〉를 통해 정확한 통계를 안내해드립니다.
위기지원 통계
센터이용 내역 건
위기지원 내역 건
* 생활지원 : 생필품 지원, 식사 지원, 젠더표현 물품지원 등
* 심리상담 지원 : 책임심리 상담 진행 및 심리상담 기관 연계
* 주거지원 : 쉼터 연계 및 주거 관련 전문기관 연계
🎁레인보우키트
7월 레인보우키트 통계
신청자 구분 명
나이
정체성
거주지
2026년 7월 띵동은 총 59건의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전체 상담 건수는 지난 달과 같지만 이번 달 띵동을 찾아온 청소년 성소수자는 54명으로 지난 달보다 늘었습니다. 신규 내담자 역시 소폭 증가했습니다.
7월 상담 가운데 '자해'와 '자살위기'가 확인된 상담은 모두 7건으로 전체 상담이슈 통계에서는 적은 축에 속합니다. 그러나 각각의 상담 내용을 들여다보면 7건이라는 숫자만으로는 간단히 짚고 넘어갈 수 없는 지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띵동은 해마다 〈상담 및 위기지원 보고서〉를 통해 40가지 상담이슈 가운데 어떤 주제가 가장 많이 보고되었는지를 집계하여 발표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정신건강/심리문제', '트랜지션', '가족과의 갈등', '대인관계', '진로/학업'은 늘 상위 다섯 자리를 차지해 온 주제입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도 이 다섯 가지의 상담이슈가 가장 많이 보고되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같은 기간 '자해'와 '자살위기'는 총 90건으로 보고되어 '커밍아웃(96건)'에 이어 일곱 번째로 많은 상담이슈에 해당함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비청소년의 자살은 흔히 경제적 어려움이나 질병 및 장애에서 촉발되는 것으로 분석되는 반면, 청소년의 자살은 성적과 진학 문제, 가정불화 속에서 사전 계획 없이 충동적으로 일어난다고 설명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해 역시 몸에 위해를 가하는 행동이고 치명적인 경우 자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띵동은 이 두 가지를 함께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띵동을 찾아오는 청소년 성소수자들은 커밍아웃 과정에서 극심한 갈등을 겪거나 젠더표현에 따른 스트레스를 받을 때, 혹은 만연한 혐오표현 속에서 스스로를 진정시키기 위해 자해를 택하게 되었다고 이야기합니다.
이 과정에서 청소년들은 '나는 이래도 당연하다'라는 식의 자기처벌적 감정을 느끼기도 하고, "이렇게 할 수밖에 없"는 스스로를 자책하기도 합니다. 동시에 자해로 남은 상처가 다른 사람에게 보일까 걱정하면서도 씻어낼 수 없는 흔적을 스스로 남겼다는 죄책감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한편 어떤 청소년들은 "주체할 수 없을 때 (자해를)선택하긴 하는데요, 솔직히 (자해를)하고 나면 상쾌해요", "(자해 이후에)살아있다는 걸 느껴요" 같은 솔직한 마음을 나눠주기도 합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말이 어떻게 들릴지 신경쓰며 상담자/활동가의 표정을 거듭 살피는 모습을 마주하곤 합니다. 그래서 어떤 청소년들은 상담신청서에서부터 "자해에 대해 공감해줄 수 있는 분"과 이야기하고 싶다고 요청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띵동은 이런 모습에서 '자해' 경험을 나누어주는 청소년 내담자들의 마음 너머를 짐작해봅니다. 그 마음이 정말로 기다리고 있는 것은 무엇일지 오래 헤아려보기도 합니다. 띵동은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자해를 멈추라는 말보다 그 행동에 이르기까지의 시간과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던 마음을 그저 들어주는 사람일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띵동이 '자해'를 마주하는 방식도 여기에서 출발합니다. 자해라는 행동 자체를 문제로 지목하고 교정하려 하기보다 그 청소년이 어떤 관계와 환경 속에서 스스로를 지키려 부단히 애써왔는지를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띵동은 청소년의 행동을 섣부르게 판단하지 않고 곁에 남고자 하는 상담이야 말로 다음 상담을 가능하게 하고, 위기의 순간에 청소년 내담자가 다시 연락할 수 있는 통로가 된다고 믿습니다.
7월 한 달간 '자해'와 '자살위기'는 총 7건이 보고되었지만, 다른 상담이슈들과 마찬가지로 이 숫자는 단순한 통계라 할 수 없습니다. 그 숫자 뒤에는 가족에게조차 이해받지 못한 밤, 도저히 견딜 수 없는 학교, 자신의 몸이 낯설게 느껴지던 순간들이 겹겹이 쌓여 있습니다.
그래서 띵동은 청소년 성소수자가 자해라는 방식을 택하지 않아도 괜찮으려면 상담실 안에서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의견을 모두와 나누고자 합니다. 가정과 학교, 그리고 우리 사회가 이들에게 건네는 말과 마주하는 태도가 달라져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띵동은 그 변화를 끊임없이 요구하는 동시에, 그 변화가 이루어지는 순간이 올 때까지 이곳을 찾아오는 청소년 성소수자들의 이야기를 앞으로도 끝의 끝까지 듣고자 합니다.
- 띵동 상담지원팀